[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조세 무리뉴(61)는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그 시절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전 축구 선수다. 현 축구 감독이다. 현역 시절부터 본인이 축구에 재능이 없는 걸 알았다. 24살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리스본 대학 대학원에서 스포츠를 공부했다.
이후 약 5년 동안 여러 학교 체육 교사로 재직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코칭 코스까지 수료했다. 첫 감독 생활은 SL 벤피카였다. 성적은 준수했지만 9경기 만에 경질됐다. 구단 수뇌부들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이후 2001-02 FC 포르투 감독을 맡았다. 후반기 11승 2무 2패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3-04시즌 ‘기적’을 만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축구 정상에 앉았다.
이후 잉글랜드 첼시, 이탈리아 인테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물급 구단을 거쳐 토트넘의 사령탑에 앉았다. 그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무리뉴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자주 기용했다.
그 핵심이 위 두 선수 ‘손캐듀오’였다. 그러나 무리뉴는 부임 17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무리뉴는 2024년 6월 2일부터 김민재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으로 있다.
무리뉴는 페네르바흐체와 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간) '무리뉴는 예선을 통해 UCL 진출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토트넘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을 위해 3번의 예선 경기를 경험했다. 무리뉴는 기억해냈다. 이어 그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다. 나는 가끔 토트넘을 잊어버린다. 유럽 선수권대회(유로)와 월드컵이 있는 여름에 시즌 시작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이별은 아니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리뉴는 17개월 만에 경질됐다. 타이밍도 안 좋았다.토트넘은 2021년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있었다. 우승 시 무려 13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였다. 그러나 무리뉴는 대회 직전 경질됐다. 토트넘도 결승전 패배했다. 감독도 우승컵도 다 놓쳤다.
마지막으로 무리뉴는 "나는 변명을 싫어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 핵심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내일 우리 팀은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내 동기는 리그, UCL 우승이 아니다. 다음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다가오는 7일 오전 3시 30분 릴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전 축구 선수다. 현 축구 감독이다. 현역 시절부터 본인이 축구에 재능이 없는 걸 알았다. 24살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리스본 대학 대학원에서 스포츠를 공부했다.
이후 약 5년 동안 여러 학교 체육 교사로 재직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코칭 코스까지 수료했다. 첫 감독 생활은 SL 벤피카였다. 성적은 준수했지만 9경기 만에 경질됐다. 구단 수뇌부들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이후 2001-02 FC 포르투 감독을 맡았다. 후반기 11승 2무 2패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3-04시즌 ‘기적’을 만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축구 정상에 앉았다.
이후 잉글랜드 첼시, 이탈리아 인테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물급 구단을 거쳐 토트넘의 사령탑에 앉았다. 그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무리뉴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자주 기용했다.
그 핵심이 위 두 선수 ‘손캐듀오’였다. 그러나 무리뉴는 부임 17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무리뉴는 2024년 6월 2일부터 김민재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으로 있다.
무리뉴는 페네르바흐체와 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간) '무리뉴는 예선을 통해 UCL 진출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토트넘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을 위해 3번의 예선 경기를 경험했다. 무리뉴는 기억해냈다. 이어 그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다. 나는 가끔 토트넘을 잊어버린다. 유럽 선수권대회(유로)와 월드컵이 있는 여름에 시즌 시작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이별은 아니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리뉴는 17개월 만에 경질됐다. 타이밍도 안 좋았다.토트넘은 2021년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있었다. 우승 시 무려 13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였다. 그러나 무리뉴는 대회 직전 경질됐다. 토트넘도 결승전 패배했다. 감독도 우승컵도 다 놓쳤다.
마지막으로 무리뉴는 "나는 변명을 싫어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 핵심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내일 우리 팀은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내 동기는 리그, UCL 우승이 아니다. 다음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다가오는 7일 오전 3시 30분 릴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