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박동혁(45) 경남FC(이하 경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경남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년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된 박 감독이 충남아산FC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노력하신 박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당분간 (권우경)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경남은 전례 없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작년 12월 K리그1 복귀를 위해 충남아산FC 시절 지도력을 검증받은 박 감독을 선임했지만 K리그2가 3라운드 로빈에 돌입한 현시점 27경기 5승 10무 12패 승점 25점으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들어 대대적인 보강을 단행하기도 했다. 아라불리를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를 전원 교체했으며, 박한빈·웨일스·박동진 등 수위급 자원을 수혈했다. 그러나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7월 8일 성남FC전(4-1 승) 이후 7경기(5무 2패)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예기치 못한 부진에 박 감독 역시 골머리를 앓았고, 부임 9개월 만에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게 됐다. 현재로서 경남은 15일 있을 부천FC1995전을 대비해 어수선한 분위기 수습에 포커스를 맞출 전망이다.
사진=경남FC
경남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년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된 박 감독이 충남아산FC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노력하신 박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당분간 (권우경)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경남은 전례 없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작년 12월 K리그1 복귀를 위해 충남아산FC 시절 지도력을 검증받은 박 감독을 선임했지만 K리그2가 3라운드 로빈에 돌입한 현시점 27경기 5승 10무 12패 승점 25점으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들어 대대적인 보강을 단행하기도 했다. 아라불리를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를 전원 교체했으며, 박한빈·웨일스·박동진 등 수위급 자원을 수혈했다. 그러나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7월 8일 성남FC전(4-1 승) 이후 7경기(5무 2패)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예기치 못한 부진에 박 감독 역시 골머리를 앓았고, 부임 9개월 만에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게 됐다. 현재로서 경남은 15일 있을 부천FC1995전을 대비해 어수선한 분위기 수습에 포커스를 맞출 전망이다.
사진=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