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9월 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9월 호에서는 지난 8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보고, 월간 베스트 팀·베스트 플레이어·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8월 열린 3경기 전승을 기록한 FC서울을 선정, 라인과 라인 사이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 전개와 상대를 압박해 경합하는 수비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

야잔(FC서울)의 후방 빌드업과 공격적 수비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올여름 서울에 합류한 야잔은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9월 호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8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지지대 더비'를 소개했다. 이날 경기는 상대 균열을 포착한 수원이 두 골을 먼저 넣으며 앞서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안양이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며 수원의 2-1 승리로 끝났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서로 닮은 두 팀의 수비 운영 방식과 균열이 생긴 뒤 나타난 즉각적인 전환 및 역습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이 밖에도 한 달간 리그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포지션 변경을 통해 커리어 전환점을 맞은 황문기(강원FC), 허율(광주FC), 윤일록(울산 HD FC) 등을 소개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월간 TSG 9월 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