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차출 직전 터졌다' 엄지성, 정확한 코너킥으로 '리그 마수걸이 도움' 폭발...스완지는 1-1 무승부
입력 : 2024.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이 리그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터트렸다.

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엄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리그에서 7번째 선발 기회를 받은 엄지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그는 전반 1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벤 카방고의 선제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엄지성은 브리스톨전에서 89분 동안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70%, 키 패스 1회, 결정적인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엄지성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스완지는 엄지성의 도움으로 앞서 나갔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는 못했다. 후반 31분 브리스톨의 미드필더 제이슨 나이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3승 2무 2패(승점 11)로 리그 8위에 올랐다.

광주FC 시절 이정효 감독의 두둑한 신임을 받았던 엄지성은 이번 여름 스완지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을 이뤄냈다. 등번호 10번을 받은 엄지성은 지난 14일 질링엄과의 리그컵 1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한동안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브리스톨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스완지에서의 활약 덕분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엄지성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스완지 시티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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