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바로 텐 하흐 저격'... 맨유의 대패→''파머와 함박 웃음 짓고 있는 사진 공유''
입력 : 2024.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는 텐 하흐 아래에서 힘들었던 것인가.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에 0-3으로 패한 후 팬들은 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를 겨냥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링크가 났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산초가 파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산초의 비싼 금액으로 인해 파리는 포기했었다.

그 뒤를 바로 첼시가 따라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8월 26일(한국 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역대 가장 야심찬 스왑딜에 합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첼시가 산초를 의무 이적 조건이 있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초는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찾아오기까지 했다. 산초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런던은 내가 자란 곳이고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이미 첼시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 3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유보다 첼시에서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음을 일부 팬들에게 증명했다. 맨유가 토트넘에게 0-3으로 패배한 직후 첼시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토요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후 기분이 좋아 보이는 산초와 콜 파머의 사진을 올렸다.





이후 산초가 이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일부 팬들은 텐 하흐와 맨유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산초는 1군 퇴출과 이후 도르트문트로의 임대 생활에서 알 수 있듯이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달 초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산초가 맨유에서 3년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반드시 사랑받아야 하는 선수라고 주장하며 맨유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자들에게 "나는 과거에 그를 여러 번 봤기 때문에 산초를 잘 알고 있고, 그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산초는 사랑이 필요한 선수라는 느낌이 든다. 산초가 우리와 함께하기 전에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또한 산초는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 산초는 축구를 즐기고 싶고 축구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축구를 하는 것이다. 그들은 축구를 즐기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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