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KBO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 진행 방식을 공개했다.

KBO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예매 진행 방식을 공지했다. 현재 6위인 SSG 랜더스의 행보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30일 SSG가 키움 히어로즈 상대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면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KT 위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두 팀이 만날 경우 10월 1일 오후 2시 1차전, 같은 날 오후 3시 2차전 예매가 시작된다.

30일 SSG가 승리하면 10월 1일 5위 결정전이 개최된다. 이 경우 SSG 대 KT 경기의 종료 시각에 따라 예매 시간도 바뀐다. 오후 9시 이전 종료 시 10월 1일 오후 10시 1차전, 10월 2일 오전 10시 2차전 예매가 시작된다. 오후 9시 이후 종료 시에는 10월 1일 오후 11시 1차전, 10월 2일 오전 10시 2차전 예매를 진행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된다. 만약 취소분이 생기면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한다. 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는 잠실은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KBO는 야구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