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니 주가 폭등! 바르셀로나가 1050억에 노린다...PSG와 경쟁
입력 : 2024.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악마의 재능’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여름에 그린우드 영입에 나설 예정이지만,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모두 주목했던 재능이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9경기 17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0/21시즌에는 52경기 12골 6도움을 올렸다. 맨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 전설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 11번까지 물려받았던 그린우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몰락했다. 2021/22시즌 중반에 그는 여자 친구 강간 미수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년 넘게 조사와 재판이 이어지면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해 2월 소송이 취하됐지만 맨유에서 더 이상 뛰기는 어려웠다. 맨유가 자체 조사 끝에 그린우드 복귀를 불허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됐다. 헤타페 임대 시절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여름 그린우드는 맨유와 완전히 결별했다. 그는 옵션 포함 3,160만 유로(한화 약 460억 원)에 프랑스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마르세유 이적 후에도 6경기 5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르세유에서 반등한 그린우드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라리가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기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자원이다. ‘더 선’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50억 원)까지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다. PSG는 그린우드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더 선’은 “그린우드는 프랑스에 빠르게 정착한 만큼 장기적으로 프랑스에 머무르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사진= 올림피크 마르세유 공식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