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부상으로 초비상' 맨체스터 시티, 이탈리아 최고 MF 영입 나섰다! 인테르는 최소 1230억 책정
입력 : 2024.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를 데려오려면 막대한 금액을 지출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바렐라를 데려오려면 최소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2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바렐라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다. 그는 강철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공격과 수비에 성실히 가담하는 바렐라는 인테르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다.

바렐라는 2019년 7월 칼리아리 칼초에서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인테르에서 첫선을 보인 2019/20시즌 공식전 41경기 4골 8도움으로 준수하게 자리 잡았다. 인테르는 시즌 종료 후 3,250만 유로(한화 약 474억 원)를 들여 바렐라를 완전 영입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바렐라는 2020/21시즌 46경기 3골 13도움으로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52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2골 7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리에 A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인테르 핵심 미드필더 바렐라를 노리는 구단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주축 자원 로드리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급한 불을 꺼야 하는 맨시티는 로드리의 대체자로 바렐라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인테르는 부주장을 맡고 있는 바렐라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지난 6월 인테르는 바렐라와 2029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인테르는 바렐라의 몸값을 7,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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