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다소 황당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머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머슨은 첼시와 브라이튼의 경기 이후 콜 파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모두가 유행처럼 파머 열풍이라는 시류를 따르고 있다. 내 생각에 그는 어차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지 못할 것 같다"며 '그가 과연 주드 벨링엄보다 앞설까?'라고 되물었다.
첼시는 지난 2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브라이튼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4-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첼시는 리그 초반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승점 14)의 기록으로 4위에 등극했다.
지난 두 시즌 각각 12위, 6위를 거둔 것을 감안할 때 인상적인 출발이다. 여기엔 파머의 활약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파머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이는 PL 출범 후 최초의 기록으로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파머는 해당 경기에서 필드골 2골, 페널티킥 1골, 프리킥 1골을 터트리며 슈팅, 드리블, 마무리, 연계 등 2선 자원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증명했다.
그럼에도 만족은 없었다. 파머는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5~6골은 넣어야 했던 경기이다. 첫 번째 찬스를 놓치고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플레이 스타일, 높은 수비라인을 보며 곧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레스카 감독님이 좋은 계획을 준비한 것 같다. 그는 우리가 브라이튼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한 타이밍 빠른 패스로 수비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며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파머는 브라이튼 전을 포함해 현재 PL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득점 2위, 도움 공동 2위, 공격 포인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럼에도 머슨은 파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벨링엄에 존재감에 밀려 주목받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유로 2024 파머의 출전 시간만을 놓고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벨링엄보다 파머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는 점에서 섣불리 미래를 속단할 순 없는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머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머슨은 첼시와 브라이튼의 경기 이후 콜 파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첼시는 지난 2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브라이튼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4-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첼시는 리그 초반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승점 14)의 기록으로 4위에 등극했다.
지난 두 시즌 각각 12위, 6위를 거둔 것을 감안할 때 인상적인 출발이다. 여기엔 파머의 활약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파머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이는 PL 출범 후 최초의 기록으로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파머는 해당 경기에서 필드골 2골, 페널티킥 1골, 프리킥 1골을 터트리며 슈팅, 드리블, 마무리, 연계 등 2선 자원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증명했다.
그럼에도 만족은 없었다. 파머는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5~6골은 넣어야 했던 경기이다. 첫 번째 찬스를 놓치고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플레이 스타일, 높은 수비라인을 보며 곧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레스카 감독님이 좋은 계획을 준비한 것 같다. 그는 우리가 브라이튼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한 타이밍 빠른 패스로 수비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며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파머는 브라이튼 전을 포함해 현재 PL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득점 2위, 도움 공동 2위, 공격 포인트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럼에도 머슨은 파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벨링엄에 존재감에 밀려 주목받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유로 2024 파머의 출전 시간만을 놓고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벨링엄보다 파머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는 점에서 섣불리 미래를 속단할 순 없는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