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 이달의 선수는 달랐다.
페예노르트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에서 트벤테에 2-1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네덜란드 리그 입성 이래 첫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이어가며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반면 초반 기세가 좋던 트벤테는 이날 패배로 4승 2무 2패로 4위에 그쳤다. 경기 전 양 팀의 승점, 전력 등을 고려했을 때 해당 경기는 시즌 초 순위 경쟁에 있어 중요도가 높은 매치업으로 분류됐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는 지난 20일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 후 브레다, NEC 네이메헨전, 지로나전에 이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해당한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페예노르트였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28분 부에노의 크로스를 건네받은 우에다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선제골 이후에도 황인범이 버티는 중원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운영을 펼쳤다. 이는 전반 43분 결실을 봤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바깥, 왼쪽 측면 부근에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트벤테의 운너스탈 골키퍼가 차마 몸을 날리지 못할 정도로 예리한 슈팅이었다.
이후 맞이한 후반전 트벤테는 거센 반격에 나섰다. 람머스, 로츠, 스테인 등이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트벤테는 후반 34분 문전을 직접 본 쿠이페르스의 크로스를 스테인이 좋은 위치 선정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페예노르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인범은 경기 후 잠시 소속팀을 떠나 10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치러야 했기에 이번 득점이 더욱 반가웠을 것이다.
한편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입단 이후 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그는 구단을 통해 수상 소감을 말하며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선물처럼 이 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삼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KFA
페예노르트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에서 트벤테에 2-1로 승리했다.
반면 초반 기세가 좋던 트벤테는 이날 패배로 4승 2무 2패로 4위에 그쳤다. 경기 전 양 팀의 승점, 전력 등을 고려했을 때 해당 경기는 시즌 초 순위 경쟁에 있어 중요도가 높은 매치업으로 분류됐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는 지난 20일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 후 브레다, NEC 네이메헨전, 지로나전에 이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해당한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페예노르트였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28분 부에노의 크로스를 건네받은 우에다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선제골 이후에도 황인범이 버티는 중원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운영을 펼쳤다. 이는 전반 43분 결실을 봤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바깥, 왼쪽 측면 부근에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트벤테의 운너스탈 골키퍼가 차마 몸을 날리지 못할 정도로 예리한 슈팅이었다.
이후 맞이한 후반전 트벤테는 거센 반격에 나섰다. 람머스, 로츠, 스테인 등이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트벤테는 후반 34분 문전을 직접 본 쿠이페르스의 크로스를 스테인이 좋은 위치 선정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페예노르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인범은 경기 후 잠시 소속팀을 떠나 10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치러야 했기에 이번 득점이 더욱 반가웠을 것이다.
한편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입단 이후 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그는 구단을 통해 수상 소감을 말하며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선물처럼 이 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삼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