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34)이 화끈한 홈런포로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기선을 제압했다.
박동원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 5번 타자-포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KT 선발로 나선 '천적'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회 초 삼자범퇴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1회 말 LG 선발 최원태는 1사 후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장성우와 오재일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0-0의 균형은 2회 바로 깨졌다. 문보경이 땅볼로 물러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박동원은 벤자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준PO 3경기 만에 터진 LG의 첫 홈런.
지난 6일 열린 준PO 2차전서 4회 역전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던 박동원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뉴시스, 뉴스1
박동원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 5번 타자-포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KT 선발로 나선 '천적'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회 초 삼자범퇴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1회 말 LG 선발 최원태는 1사 후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장성우와 오재일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0-0의 균형은 2회 바로 깨졌다. 문보경이 땅볼로 물러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박동원은 벤자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준PO 3경기 만에 터진 LG의 첫 홈런.
지난 6일 열린 준PO 2차전서 4회 역전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던 박동원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뉴시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