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산둥 타이산(중국)을 제압했다.
포항은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산둥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4차전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2승 2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의 청신호를 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하 감독은 “홈에서 쉽지 않은 팀을 만나 준비한대로 하고자 하는 경기를 충분히 잘했다. 실점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는 팬들을 기분 좋게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동안 이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공식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던 포항은 산둥을 꺾고 한 달 만에 승리를 맛 봤다. 초반부터 주도했고, 전반 30분 정재희의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 뒤 코너킥에서 천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9분 조르지의 행운의 골을 시작으로 완델손, 오베르단이 상대 골문을 가르며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혼전 상황에서 실점했으나 이미 승패가 기운 상황이라 큰 의미 없었다. 브라질 트리오가 모두 폭발했다.
박태하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터져 기분이 좋다. 시기가 늦어 아쉽다.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자주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포항은 오는 10일 홈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이후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들지만, 다음 일정이 문제다. 23일 강원FC 원정, 2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 원정, 30일에는 울산 HD와 코리아컵 결승이 있다. 12월 3일에는 빗셀고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박태하 감독은 “가장 걱정하는 건 남은 일정 앞에 부상 선수가 없어야 한다. 김천전이 끝나면 A매치 휴식기가 있다. 최대한 잘 쉬어야 한다. 아직 결정을 안 했지만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타이트하다. 강원전, 요코하마전은 사실상 분리를 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올해 남은 경기를 최대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남은 시즌 목표에 관해 “우리는 코리아컵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결승이 있다. ACLE에서 현실적인 1차 목표는 16강이다. 아시다시피 일정이 꼬여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일본 팀을 상대할 수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컨디션을 회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산둥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4차전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2승 2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의 청신호를 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하 감독은 “홈에서 쉽지 않은 팀을 만나 준비한대로 하고자 하는 경기를 충분히 잘했다. 실점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는 팬들을 기분 좋게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동안 이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공식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던 포항은 산둥을 꺾고 한 달 만에 승리를 맛 봤다. 초반부터 주도했고, 전반 30분 정재희의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 뒤 코너킥에서 천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9분 조르지의 행운의 골을 시작으로 완델손, 오베르단이 상대 골문을 가르며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혼전 상황에서 실점했으나 이미 승패가 기운 상황이라 큰 의미 없었다. 브라질 트리오가 모두 폭발했다.
박태하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터져 기분이 좋다. 시기가 늦어 아쉽다.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자주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포항은 오는 10일 홈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이후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들지만, 다음 일정이 문제다. 23일 강원FC 원정, 2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 원정, 30일에는 울산 HD와 코리아컵 결승이 있다. 12월 3일에는 빗셀고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박태하 감독은 “가장 걱정하는 건 남은 일정 앞에 부상 선수가 없어야 한다. 김천전이 끝나면 A매치 휴식기가 있다. 최대한 잘 쉬어야 한다. 아직 결정을 안 했지만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타이트하다. 강원전, 요코하마전은 사실상 분리를 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올해 남은 경기를 최대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남은 시즌 목표에 관해 “우리는 코리아컵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결승이 있다. ACLE에서 현실적인 1차 목표는 16강이다. 아시다시피 일정이 꼬여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일본 팀을 상대할 수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컨디션을 회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