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긴다' 부산, 마지막 경기 부천 상대 필승 각오…승리해야 PO 진출 가능하다
입력 : 202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부산은 오는 9일(토)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최종전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53점 6위인 부산은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5위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승리를 거둔 후 동시에 열리는 서울 이랜드 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부산과 전남이 모두 이기면 4위 전남, 5위 부산이 된다. 부산이 이기고 전남이 비기거나 혹은 지면 부산이 4위, 수원삼성블루윙즈가 5위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부산과 부천의 최근 5경기는 부산이 2승 2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10경기로 확대하면 2승 3무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조성환 감독 또한 천안시티FC 원정 경기(3-2 승)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천도 먼 원정길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방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양 팀 기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부산은 8경기 무패로 좋은 기세를 보여주다 FC안양(1-4 패)과 충북청주FC(0-1 패)에 일격을 맞은 후 천안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부천은 3연승 후 4무 2패로 한풀 꺾인 모양새다. 그러나 비겨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부산 입장에서 무승부가 많은 부천의 흐름이 반갑지는 않다. 4, 5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부산, 전남, 수원의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야외 이벤트 광장에는 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팝업 스토어를 열어 관중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순살 후라이드, 양념, 간장치킨 중 1마리와 치즈볼 세트로 구성해 경기장 내 비어파크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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