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포기 안 했다'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과 재계약 임박' 독일 최고의 재능 영입 추진
입력 : 202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비르츠가 바이엘 레버쿠젠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맨시티는 내년 여름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10대 시절부터 주목받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그는 6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비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2020/21시즌에는 공식전 38경기 8골 8도움으로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승승장구하던 비르츠는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9개월을 결정했다. 장기 부상으로 한 차례 쓰러졌지만 지난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비르츠는 2023/24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24경기 11골 5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비르츠의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 “비르츠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과의 재계약에 가까워졌지만 맨시티는 비르츠를 포기하지 않았다. 플레텐베르크는 “아직 비르츠는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시티는 비르츠와 그의 에이전트를 설득해 그가 잉글랜드로 오도록 마음을 바꾸게 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Manchestericoni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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