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강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 이적 임박! 주전 밀린 1400억 FW, 결국 방출 수순
입력 : 2024.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랑달 콜로 무아니(26·파리 생제르맹) 임대 영입에 나선다.

콜로 무아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2/23시즌 46경기 23골 17도움을 폭발하며 무려 40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고, 기량을 인정받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작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29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콜로 무아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졌고, 지난 시즌 40경기 9골 6도움에 그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올 시즌의 경우 14경기를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뽑아냈다. 이마저도 선발은 2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모양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콜로 무아니가 내년 1월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콜로 무아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은 맨유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와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입 방식은 '임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올여름 과도한 지출과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경질로 인한 위약금 탓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예산을 아끼기 위해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는가 하면 알렉스 퍼거슨 글로벌 앰배서더를 경질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행보로 빈축을 산 바 있다.



맨유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16경기 21골이라는 강등권 수준의 골 결정력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숱한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금쪽이'로 전락한 마커스 래시포드는 방출이 유력하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콜로 무아니 외에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원더러스),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등을 영입 명단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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