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2)을 지도했던 조세 모리뉴(61) 감독이 수술대에 오른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FC포르투와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를 지냈고 벤피카,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AS로마등 빅클럽에서 감독을 맡았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의 스승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에 승점 8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21일 에유프스포르전 1-1 무승부 이후 리그는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런데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모리뉴 감독이 수술을 받는다.
튀르키예 스포츠디지털은 22일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모리뉴 감독이 해외에서 수술을 받는다. 오늘 이스탄불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내년 1월 5일까지 경기가 없다. 따라서 모리뉴 감독은 휴식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향했다. 문제는 튀르키예에서 과장된 보도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본인이 직접 등판했다.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제 수술에 관한 보도는 꽤 과장된 면이 있다. 단시간에 진행되는 간단한 수술이다. 평소처럼 휴가에서 돌아온 첫날부터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조세 모리뉴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