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형과 이별하나' 18세 꽃미남 MF, 반 시즌만에 임대 이적 가능성 제기...에스파뇰에 역제안
입력 : 2024.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에스파뇰이 토트넘의 알레호 벨리즈와의 관계를 끊으려는 가운데, 토트넘이 베리발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중앙 미드필더 베리발은 10대 후반의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2/23시즌 유르고덴스에서 28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베리발을 2006년에 태어난 세계 축구계 최고의 젊은 재능 60명에 선정했다.

FC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동시에 베리발에게 관심을 보였다. 베리발 영입전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베리발 영입을 확정 지었다. 베리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1군 선수단에 포함된 베리발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을 쌓고 있다. 리그에서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베리발은 2024/25시즌 19경기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약 6개월 동안 활약했지만 반 시즌만에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토트넘은 에스파뇰에 베리발 임대를 제안했다. 다만 선수 본인이 임대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에스파뇰 역시 스페인 시장에서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한편 에스파뇰에서 임대로 활약 중인 또 한 명의 토트넘 선수는 계약이 조기에 종료될 상황에 놓였다. 바로 알레호 벨리즈다. 지난 여름 에스파뇰로 임대 이적한 벨리즈는 2024/25시즌 16경기 4골에 머물러 있다. ‘익스프레스’는 “에스파뇰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주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벨리즈 퇴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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