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결정 “레알 마드리드 갑니다”... 리버풀 성골 유스 26세 풀백, 구단에 통보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리버풀 성골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6)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아놀드가 2025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 뒤 스페인 명문 레알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네는 “이미 아놀드가 그 결정(레알행)을 리버풀에 통보했다. 이로 인해 리버풀의 계약 연장 시도는 아마 낭비로 끝날 것이다. 구단 관계자가 이 사실을 ‘Managing Madrid’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현재 다니엘 카르바할이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오른쪽 풀백에 안정감을 더해줄 선수를 찾고 있다.

리버풀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방출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더라도 그 방침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 한다. 물론 리버풀이 새로운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지만, 아놀드의 마음은 이미 스페인에 가있는 데다 천문학적 주급을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아놀드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오랜 전부터 지속됐다. 스페인 렐레보는 27일 “아놀드가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이르면 내년 1월 레알과 계약을 맺을지 모른다”고 이적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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