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붙잡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첫날인 1월이 밝았다. 스타플레이어들이 새로운 팀을 결정하고 미래에 대한 사전 계약에 서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이적설 및 향후 거취 등에 관해 언급했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간 보여준 성격 등을 고려할 때 손흥민이 이례적으로 소란을 피우지 않는 한 1년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후 다음 시즌까지 상황을 파악한 후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라고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이 2021년 그와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SPN은 지난주 보도를 통해 "다가오는 이적시장 토트넘 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손흥민 재계약 여부이다. 손흥민은 이번이 시즌 종료된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긴박함은 해소가 됐다.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양측은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를 이뤄내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공신력이 높은 ESPN의 보도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행선지가 오르내렸다.
가장 최근 연결된 구단은 튀르키예 리그 강호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토트넘 시절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그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라면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튀르키예 매체 '악삼'은 1일 "페네르바흐체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SK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등극했다"라며 두 구단이 손흥민을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력 매체 ESPN 보도 이후 이적설이 다소 움츠러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웹'도 1일 ESPN과 비슷한 결의 내용을 다뤘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 계약이 종료된다. 구단은 이적료를 얻기 위해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나설 것이다. 현재로선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적인 재계약을 제안해 함께 갈지 여부는 미지수이다"라고 알렸다.
즉 토트넘이 최소 1년 더 손흥민과 함께할 것이란 주장을 펼친 것이다. 다만 장기 재계약 제안을 건넬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해 준 셈이다. 구단에서 10년을 헌신한 레전드의 계약을 금전적인 이유로 저울질하고 있는 모습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디스이스안필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첫날인 1월이 밝았다. 스타플레이어들이 새로운 팀을 결정하고 미래에 대한 사전 계약에 서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라고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이 2021년 그와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SPN은 지난주 보도를 통해 "다가오는 이적시장 토트넘 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손흥민 재계약 여부이다. 손흥민은 이번이 시즌 종료된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긴박함은 해소가 됐다.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양측은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를 이뤄내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공신력이 높은 ESPN의 보도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행선지가 오르내렸다.
가장 최근 연결된 구단은 튀르키예 리그 강호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토트넘 시절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그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1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라면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튀르키예 매체 '악삼'은 1일 "페네르바흐체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SK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등극했다"라며 두 구단이 손흥민을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력 매체 ESPN 보도 이후 이적설이 다소 움츠러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웹'도 1일 ESPN과 비슷한 결의 내용을 다뤘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 계약이 종료된다. 구단은 이적료를 얻기 위해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나설 것이다. 현재로선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적인 재계약을 제안해 함께 갈지 여부는 미지수이다"라고 알렸다.
즉 토트넘이 최소 1년 더 손흥민과 함께할 것이란 주장을 펼친 것이다. 다만 장기 재계약 제안을 건넬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해 준 셈이다. 구단에서 10년을 헌신한 레전드의 계약을 금전적인 이유로 저울질하고 있는 모습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디스이스안필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