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끊어진 줄 알았던 김하성(30)과 LA 다저스의 연결고리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주목해야 할 7가지 오프시즌 주요 스토리라인'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몇 주 동안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7가지 스토리를 분석했다.
7가지 중 'LA 다저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라는 주제를 다룬 5번째 스토리에서 김하성의 이름이 언급됐다.
MLB.com은 "세 팀 모두 월드시리즈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으며, 이번 오프시즌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를 영입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다시 불러들였다.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 양키스는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 1루수 폴 골드슈미트와 계약을 맺고 외야수 코디 벨린저와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리고 메츠는 강타자 후안 소토와 FA 계약을 체결하고 션 마네아와 재계약했다"라고 세 팀의 전력 보강 내용을 정리했다.
매체는 "세 팀은오프시즌 동안 만족할 만한 행보를 보였지만, 각 팀마다 여전히 다양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얼마나 더 (선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이제 시작에 불과할까?"라며 다저스, 양키스, 메츠가 추가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MLB.com은 "모든 팀이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일본 우완 투수 사사키 로키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저스가 유격수 김하성이나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등 다른 타자를 추가할까? 아무도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일 수 있을까?"라며 덧붙였다.
김하성이 다저스와 연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다저스가 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우타자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내야수 김하성, 시카고 컵스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등이 잠재적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29세의 김하성은 아마 가장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6일 뒤인 12월 28일 다저스가 에르난데스를 총액 6,600만 달러에 잔류시키면서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 중 하나가 지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새해가 되자 다시 김하성의 이름이 다저스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2025시즌 다저스의 내야는 2루수 개빈 럭스, 유격수 무키 베츠, 3루수 맥스 먼시로 구성될 전망이다. 세 선수 모두 수비에서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내야 어느 포지션에서든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김하성 영입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새해를 맞아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하는 팀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옵션이 남아 있다"라며 남은 FA 자원들 재조명했다. 그중 내야수 김하성과 김혜성,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를 묶어 '수비 전문가(The glove gurus)'로 분류하며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024시즌) 마지막 6주 동안 결장했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할 당시 유격수로서 탁월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며 4시즌 동안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 23을 기록했다"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어깨 부상 여파로 FA 가치가 떨어진 김하성은 쉽사리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나둘씩 예상 행선지가 지워지고 있지만, 수비 보강을 위해 센터 내야수를 찾고 있는 팀들은 여전히 김하성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2025년 '어썸킴' 김하성은 과연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주목해야 할 7가지 오프시즌 주요 스토리라인'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몇 주 동안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7가지 스토리를 분석했다.
7가지 중 'LA 다저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라는 주제를 다룬 5번째 스토리에서 김하성의 이름이 언급됐다.
MLB.com은 "세 팀 모두 월드시리즈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으며, 이번 오프시즌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를 영입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다시 불러들였다.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 양키스는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 1루수 폴 골드슈미트와 계약을 맺고 외야수 코디 벨린저와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리고 메츠는 강타자 후안 소토와 FA 계약을 체결하고 션 마네아와 재계약했다"라고 세 팀의 전력 보강 내용을 정리했다.
매체는 "세 팀은오프시즌 동안 만족할 만한 행보를 보였지만, 각 팀마다 여전히 다양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얼마나 더 (선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이제 시작에 불과할까?"라며 다저스, 양키스, 메츠가 추가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MLB.com은 "모든 팀이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일본 우완 투수 사사키 로키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저스가 유격수 김하성이나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등 다른 타자를 추가할까? 아무도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일 수 있을까?"라며 덧붙였다.
김하성이 다저스와 연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다저스가 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우타자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내야수 김하성, 시카고 컵스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등이 잠재적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29세의 김하성은 아마 가장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6일 뒤인 12월 28일 다저스가 에르난데스를 총액 6,600만 달러에 잔류시키면서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 중 하나가 지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새해가 되자 다시 김하성의 이름이 다저스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2025시즌 다저스의 내야는 2루수 개빈 럭스, 유격수 무키 베츠, 3루수 맥스 먼시로 구성될 전망이다. 세 선수 모두 수비에서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내야 어느 포지션에서든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김하성 영입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새해를 맞아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하는 팀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옵션이 남아 있다"라며 남은 FA 자원들 재조명했다. 그중 내야수 김하성과 김혜성,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를 묶어 '수비 전문가(The glove gurus)'로 분류하며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024시즌) 마지막 6주 동안 결장했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할 당시 유격수로서 탁월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며 4시즌 동안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 23을 기록했다"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어깨 부상 여파로 FA 가치가 떨어진 김하성은 쉽사리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나둘씩 예상 행선지가 지워지고 있지만, 수비 보강을 위해 센터 내야수를 찾고 있는 팀들은 여전히 김하성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2025년 '어썸킴' 김하성은 과연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