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코리안리거들의 입지가 심상치 않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적이 불발된 데 이어 이강인(23)까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발목을 붙잡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며 "PSG는 1월 중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구단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최근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구단은 아스날로 전해진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매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 '르퀴프' 로익 탄지 기자의 주장은 다소 달랐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큰 틀에서 맥락은 비슷하나 아스널이 5,000만 유로(약 752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탄지 기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여름 PSG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 당시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53억 원)를 제의했지만 PSG가 NFS(Not Fot Sale)를 선언하면서 무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7일 "뉴캐슬과 맨유가 이강인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얼마 전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프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주가를 올렸다.
2023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강인은 어느덧 3년 차를 맞았다. 통산 기록은 60경기 11골 7도움.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며 신임을 보내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뉴시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며 "PSG는 1월 중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구단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최근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구단은 아스날로 전해진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매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 '르퀴프' 로익 탄지 기자의 주장은 다소 달랐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큰 틀에서 맥락은 비슷하나 아스널이 5,000만 유로(약 752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탄지 기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여름 PSG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 당시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53억 원)를 제의했지만 PSG가 NFS(Not Fot Sale)를 선언하면서 무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7일 "뉴캐슬과 맨유가 이강인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얼마 전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프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주가를 올렸다.
2023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강인은 어느덧 3년 차를 맞았다. 통산 기록은 60경기 11골 7도움.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며 신임을 보내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