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강행군을 거듭한 끝에 결국 쓰러졌다.
독일 매체 'TZ'는 13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무릎 부위의 문제를 겪고 있다. 에릭 다이어는 부상으로 중앙 수비수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뱅상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유 중 하나는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 때문이다. 이제 다이어는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다가오는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여전히 력이 부족한 듯한 모양새다. 그는 겨울 휴식기 동안 염증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홈에서 호펜하임과 맞붙는다. 해당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선 매체의 주장처럼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 부상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던 것은 지난 10월이다. TZ는 김민재가 통증을 느끼고 있음에도 진통제를 받아 가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겨울 휴식기를 통해 완전한 회복을 꿈꿨으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 신임 감독 콤파니의 남다른 신뢰를 받고 있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최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진행하는 콤파니 축구에서 김민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는 출전 시간을 살펴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전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분데스리가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DFB포칼 3경기까지 독일 안팎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여기에 국가대표팀 차출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휴식 시간을 챙기지 못했다. 시즌 중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10월 휴식을 취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다만 그는 출전을 강행하며 투혼을 보였다. 이는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민재는 부상을 참고 뛸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모습은 장기적으로는 선수에게 재앙이 될 수 있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TZ'는 13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무릎 부위의 문제를 겪고 있다. 에릭 다이어는 부상으로 중앙 수비수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뱅상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유 중 하나는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 때문이다. 이제 다이어는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다가오는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여전히 력이 부족한 듯한 모양새다. 그는 겨울 휴식기 동안 염증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홈에서 호펜하임과 맞붙는다. 해당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선 매체의 주장처럼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 부상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던 것은 지난 10월이다. TZ는 김민재가 통증을 느끼고 있음에도 진통제를 받아 가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후 겨울 휴식기를 통해 완전한 회복을 꿈꿨으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김민재는 뮌헨 신임 감독 콤파니의 남다른 신뢰를 받고 있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최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진행하는 콤파니 축구에서 김민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는 출전 시간을 살펴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전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분데스리가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DFB포칼 3경기까지 독일 안팎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여기에 국가대표팀 차출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휴식 시간을 챙기지 못했다. 시즌 중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10월 휴식을 취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다만 그는 출전을 강행하며 투혼을 보였다. 이는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민재는 부상을 참고 뛸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모습은 장기적으로는 선수에게 재앙이 될 수 있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