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시티, 부활의 서막 알렸다!...2006년생 유망주와 구두 합의 완료 ''이적료 600억''
입력 : 202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14일(한국시간) "비토르 헤이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라고 전하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로마노는 "맨시티와 팔메리아스 구단은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구두 합의를 체결했다. 맨시티는 당장 선수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양측이 모든 서류를 교환해 검토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이후 순리에 맞게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헤이스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을 통해 성장했다. 2016년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2006년생 어린 나이에도 민첩한 스피드, 발군의 빌드업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스타덤에 오른 것은 올 시즌이다. 그는 7월 이후 구단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상위 수준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1군 무대로 콜업된 후 6개월 만에 거둔 성과이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구단은 맨시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스타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올 시즌 맨시티는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쌓아 올린 잉글랜드 내 절대 강호 이미지에 손상이 갔다. 심지어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위용 또한 사라지기 직전이다.


리그 2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0승 4무 6패(승점 34)로 우승은 고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위기감을 느낀 맨시티는 이례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칼을 빼 들고 있다. 헤이스를 필두로 압둘코디르 후사노프, 오마르 마르무시가 이른 시일 내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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