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보쇼 감독 양반, 황희찬 방출해” 울버햄턴 팬들 등 돌렸나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황소’ 황희찬(28)이 울버햄턴 원더러스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4경기 2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는데, 울버햄턴 시절 그를 지도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6개월 만에 경질되면서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공교롭게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울버햄튼 팬들이 그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낼 정도로 심각하다.


울버햄턴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14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이적 시장 매물로 거론되는 그를 불잡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은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의 입장?”이라고 헤드라인을 걸고, “그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로 울버햄턴에서 최고 중 한 명이었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단 2골에 머물러 있다. 맨유,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했다. 흐름을 타는가 싶었는데, 이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전,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부진에 빠졌다. 일부 울버햄턴 팬들이 페레이라 감독에게 그의 방출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충격 소식을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갈 뻔했다. 지난해 12월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턴이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마르세유의 2,100만 파운드(374억 원) 영입 젱안을 거절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왔을 때 이적하지 않아 후회할 것이다. 이제 영입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당시 울버햄턴과 결별을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매체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울버햄턴은 그를 여전히 중요한 선수로 생각한다. 페레이라 감독이 황희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울버햄턴은 1월 황희찬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잔류를 원하고 이것이 현명한 선택이길 바란다”고 동행을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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