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이번 시즌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의 구위가 만만치 않다.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부터 타자들의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렸다.
한화는 지난 시즌 초반 무려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으나, 5월 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선발진의 붕괴가 크게 작용했다. 김민우의 부상 이탈, 문동주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뼈아팠던 건 외국인 원투펀치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의 이탈이었다. 페냐가 손목 타박상으로, 산체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외국인 투수 둘이 동시에 1군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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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발진 붕괴를 맛본 한화는 후반기 대체 외국인으로 좋은 폼을 보여줬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맺고 아시아 야구 경험이 풍부한 폰세를 새롭게 영입했다.
폰세는 198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주무기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0km/h를 넘고 다른 변화구의 완성도도 높다는 평이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55.1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1승 7패 48탈삼진,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니혼햄 파이터스, 2024년엔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총 3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고 통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등판한 39경기 중 3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경기당 100구 내외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라쿠텐에서 1·2군 합쳐 127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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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한 폰세는 같은 팀 타자들을 상대로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을 선보였다. 패스트볼을 포함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도 임종찬, 이승현의 배트를 부러뜨리며 내야 땅볼을 유도하는 등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라이브피칭을 마친 폰세는 "재밌었고 만족스러웠다. 타석의 타자를 상대로 연습해 볼 수 있어서 편안함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라이브피칭 도중 피칭 강도를 더 높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아직 스프링캠프이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중간부터 강하게 던지면서 구속을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폰세는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하루빨리 새 구장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이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들어서 기대가 된다"며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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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화 이글스 제공, 유튜브 'Eagles TV' 캡처
한화는 지난 시즌 초반 무려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으나, 5월 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선발진의 붕괴가 크게 작용했다. 김민우의 부상 이탈, 문동주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뼈아팠던 건 외국인 원투펀치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의 이탈이었다. 페냐가 손목 타박상으로, 산체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외국인 투수 둘이 동시에 1군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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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발진 붕괴를 맛본 한화는 후반기 대체 외국인으로 좋은 폼을 보여줬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맺고 아시아 야구 경험이 풍부한 폰세를 새롭게 영입했다.
폰세는 198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주무기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0km/h를 넘고 다른 변화구의 완성도도 높다는 평이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55.1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1승 7패 48탈삼진,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니혼햄 파이터스, 2024년엔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총 3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고 통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등판한 39경기 중 3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경기당 100구 내외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라쿠텐에서 1·2군 합쳐 127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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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한 폰세는 같은 팀 타자들을 상대로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을 선보였다. 패스트볼을 포함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닌데도 임종찬, 이승현의 배트를 부러뜨리며 내야 땅볼을 유도하는 등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 라이브피칭을 마친 폰세는 "재밌었고 만족스러웠다. 타석의 타자를 상대로 연습해 볼 수 있어서 편안함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라이브피칭 도중 피칭 강도를 더 높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아직 스프링캠프이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중간부터 강하게 던지면서 구속을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폰세는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하루빨리 새 구장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이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들어서 기대가 된다"며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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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화 이글스 제공, 유튜브 'Eagles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