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김사윤(31)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
KIA는 8일 "김사윤이 7일 연봉 4,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는 2025년 선수단 연봉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무등중-화순고를 졸업한 김사윤은 13년 3라운드 2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상무에서 군 문제 해결 후 2020년 팀에 다시 합류한 김사윤은 5월 5일 첫 등판부터 6월 26일까지 무려 2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페이스를 이어 나가지 못했고 57경기 1승 1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13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8/72847bc.jpg)
2021시즌 6경기 평균자책점 9.87로 부진했던 김사윤은 2022년 5월 고향팀 KIA로 트레이드(김민식↔김사윤, 임석진)됐으나 2022시즌에도 31경기 3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0으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23년엔 김정빈에서 김사윤으로 개명하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해 KIA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기회를 받은 김사윤은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을 펼쳤다. 선발로 2경기, 불펜으로 21경기에 등판하며 승리 없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주로 큰 점수 차에서 등판해 승리와 홀드를 쌓진 못했지만, 5월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이닝 세이브를 챙기는 등 임펙트있는 장면을 남겼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8/72864e7.jpg)
KIA는 지난달 22일 "김사윤을 제외한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7년 만의 통합우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KIA는 우승 주역들에게 폭발적인 연봉 인상률을 안겨줬다. MVP 김도영이 400% 인상된 5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KBO 역대 4년 차 최고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예비 FA 박찬호가 4억 5,000만 원, 최원준이 4억 원에 사인했다. 마무리 정해영이 기존 2억 원에서 80% 오른 3억 6,000만 원에 계약했고 포수 한준수도 생애 첫 억대 연봉 고지를 밟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1/22/3ac7124.jpg)
사진=OSEN, 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8일 "김사윤이 7일 연봉 4,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는 2025년 선수단 연봉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무등중-화순고를 졸업한 김사윤은 13년 3라운드 2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상무에서 군 문제 해결 후 2020년 팀에 다시 합류한 김사윤은 5월 5일 첫 등판부터 6월 26일까지 무려 2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페이스를 이어 나가지 못했고 57경기 1승 1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13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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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6경기 평균자책점 9.87로 부진했던 김사윤은 2022년 5월 고향팀 KIA로 트레이드(김민식↔김사윤, 임석진)됐으나 2022시즌에도 31경기 3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0으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23년엔 김정빈에서 김사윤으로 개명하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해 KIA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기회를 받은 김사윤은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을 펼쳤다. 선발로 2경기, 불펜으로 21경기에 등판하며 승리 없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주로 큰 점수 차에서 등판해 승리와 홀드를 쌓진 못했지만, 5월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이닝 세이브를 챙기는 등 임펙트있는 장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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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달 22일 "김사윤을 제외한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7년 만의 통합우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KIA는 우승 주역들에게 폭발적인 연봉 인상률을 안겨줬다. MVP 김도영이 400% 인상된 5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KBO 역대 4년 차 최고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예비 FA 박찬호가 4억 5,000만 원, 최원준이 4억 원에 사인했다. 마무리 정해영이 기존 2억 원에서 80% 오른 3억 6,000만 원에 계약했고 포수 한준수도 생애 첫 억대 연봉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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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