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해 리그 최악의 포수진을 보유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포수 자원 발굴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달 20일 2025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단 41명 중 포수로 5명이 승선했다. '80억 FA' 유강남과 백업 정보근을 비롯해 백두산, 박건우, 박재엽 등 신인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후반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대형 유망주 손성빈은 퓨처스 캠프에 합류해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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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 포수진은 리그 최약체였다. 평균 타율 0.193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할 타율을 기록했고, OPS도 유일하게 0.5대(0.564)에 머물렀다.
시즌 초부터 주전 포수로 출전한 유강남은 1할대 타율 빈타에 허덕이다가 6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유강남이 빠진 자리를 메운 손성빈은 86경기 타율 0.197 6홈런 21타점 OPS 0.653으로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고 2023시즌 후반기 타격에 눈을 뜨나 싶었던 정보근 역시 89경기 타율 0.226 2홈런 7타점으로 본래 모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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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던 강태율은 정규시즌 10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한 채 얼마 전 은퇴를 선언했다. 함께 캠프에 승선한 서동욱 역시 33경기 타율 0.115(26타수 3안타)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롯데의 1군 안방은 유강남, 정보근, 손성빈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유강남이 좋았을 때 모습을 되찾고 풀타임을 소화해 주는 게 롯데로선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지난해와 같은 변수가 나타나지 말란 법이 없다. 백업 손성빈과 정보근은 공격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포수 새 얼굴들을 1군 캠프에 데려와 가까이서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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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6(165타수 34안타) 6홈런 20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다소 낮았지만, 장타력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재엽은 지난해 부산고 소속으로 25경기 타율 0.354(96타수 34안타) 2홈런 24타점 OPS 0.943을 기록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건우는 지난해 대학 리그에서 22경기 타율 0.346(78타수 27안타) 2홈런 22타점 OPS 0.974로 활약했다. 그는 장충고 시절부터 꾸준히 포수 포지션을 소화했고 대학 진학 후 타격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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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서 선배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백두산은 지난 10일 구단 유튜브 'Giants TV'에 출연해 "거의 두 달 가까이 개인훈련만하다가 팀 훈련을 하다 보니 양 자체가 많다. 개인 훈련할 때는 포수 훈련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모교에서 캐치볼 정도 한다. 그런데 여기 와서 정상호 코치님이랑 하체 운동을 하고 그러니까 아직 적응을 못 하는 거 같다"며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육성선수 신분인 박건우는 "이렇게 1군 캠프 와서 또 욕심이 생긴다. 5월에 정식 선수 등록을 하게 되면 바로 1군에 올라오고 싶은 그런 욕심이 생기고 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4라운더 신인 박재엽도 "이렇게 1군 캠프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꿈만 같다.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1군에서 계속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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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지난달 20일 2025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단 41명 중 포수로 5명이 승선했다. '80억 FA' 유강남과 백업 정보근을 비롯해 백두산, 박건우, 박재엽 등 신인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후반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대형 유망주 손성빈은 퓨처스 캠프에 합류해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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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주전 포수로 출전한 유강남은 1할대 타율 빈타에 허덕이다가 6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유강남이 빠진 자리를 메운 손성빈은 86경기 타율 0.197 6홈런 21타점 OPS 0.653으로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고 2023시즌 후반기 타격에 눈을 뜨나 싶었던 정보근 역시 89경기 타율 0.226 2홈런 7타점으로 본래 모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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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던 강태율은 정규시즌 10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한 채 얼마 전 은퇴를 선언했다. 함께 캠프에 승선한 서동욱 역시 33경기 타율 0.115(26타수 3안타)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롯데의 1군 안방은 유강남, 정보근, 손성빈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유강남이 좋았을 때 모습을 되찾고 풀타임을 소화해 주는 게 롯데로선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지난해와 같은 변수가 나타나지 말란 법이 없다. 백업 손성빈과 정보근은 공격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포수 새 얼굴들을 1군 캠프에 데려와 가까이서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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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6(165타수 34안타) 6홈런 20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다소 낮았지만, 장타력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재엽은 지난해 부산고 소속으로 25경기 타율 0.354(96타수 34안타) 2홈런 24타점 OPS 0.943을 기록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건우는 지난해 대학 리그에서 22경기 타율 0.346(78타수 27안타) 2홈런 22타점 OPS 0.974로 활약했다. 그는 장충고 시절부터 꾸준히 포수 포지션을 소화했고 대학 진학 후 타격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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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서 선배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백두산은 지난 10일 구단 유튜브 'Giants TV'에 출연해 "거의 두 달 가까이 개인훈련만하다가 팀 훈련을 하다 보니 양 자체가 많다. 개인 훈련할 때는 포수 훈련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모교에서 캐치볼 정도 한다. 그런데 여기 와서 정상호 코치님이랑 하체 운동을 하고 그러니까 아직 적응을 못 하는 거 같다"며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육성선수 신분인 박건우는 "이렇게 1군 캠프 와서 또 욕심이 생긴다. 5월에 정식 선수 등록을 하게 되면 바로 1군에 올라오고 싶은 그런 욕심이 생기고 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4라운더 신인 박재엽도 "이렇게 1군 캠프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꿈만 같다.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1군에서 계속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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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