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AC밀란을 합산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펼쳐진 AC밀란과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1차전 1-0 승리를 거둔 페예노르트는 합산 스코어 2-1로 이탈리아 거함을 누르고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필두로 주전 선수 다수가 부상으로 빠졌다.

설상가상 전반 시작 37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AC밀란은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전개 이후 크리스천 퓰리시치가 반대편에 위치한 말릭 티아우를 향해 예리한 크로스를 찔렀다. 티아우는 이를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전달했고 간결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경기는 후반 6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퇴장 악재가 생기며 페예노르트 쪽으로 기울었다. 테오는 상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한 다이빙 동작으로 경고를 받았다.


당시 옐로카드를 한 장 보유하고 있었기에 테오는 곧장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결국 페예노르트는 후반 28분 우고 부에노의 크로스를 훌린안 카라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UCL의 경우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승자를 정하기에 급해진 쪽은 AC밀란이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사실상 전원 공격을 지시했다. 센터백 정도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가 페예노르트 진영에 위치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굳게 닫힌 페예노르트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황인범은 부상으로 1, 2차전을 전부 소화하지 못하고도 동료들의 고군분투 덕에 UCL 토너먼트를 밟을 자격을 얻게 됐다.
한편 페예노르트의 UCL 16강 진출은 무려 50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리그 22경기에서 11승 7무 4패(승점 40)로 4위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나 UCL에선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펼쳐진 AC밀란과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1차전 1-0 승리를 거둔 페예노르트는 합산 스코어 2-1로 이탈리아 거함을 누르고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필두로 주전 선수 다수가 부상으로 빠졌다.

설상가상 전반 시작 37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AC밀란은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전개 이후 크리스천 퓰리시치가 반대편에 위치한 말릭 티아우를 향해 예리한 크로스를 찔렀다. 티아우는 이를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전달했고 간결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경기는 후반 6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퇴장 악재가 생기며 페예노르트 쪽으로 기울었다. 테오는 상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한 다이빙 동작으로 경고를 받았다.


당시 옐로카드를 한 장 보유하고 있었기에 테오는 곧장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결국 페예노르트는 후반 28분 우고 부에노의 크로스를 훌린안 카라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UCL의 경우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승자를 정하기에 급해진 쪽은 AC밀란이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사실상 전원 공격을 지시했다. 센터백 정도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가 페예노르트 진영에 위치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굳게 닫힌 페예노르트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황인범은 부상으로 1, 2차전을 전부 소화하지 못하고도 동료들의 고군분투 덕에 UCL 토너먼트를 밟을 자격을 얻게 됐다.
한편 페예노르트의 UCL 16강 진출은 무려 50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리그 22경기에서 11승 7무 4패(승점 40)로 4위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나 UCL에선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