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몇 팀이 얽힌 거야' 수준급 미드필더, 움직이자 연쇄 이동 가능성...''올여름 성사 가능성 있다''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프렝키 더용이 FC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365'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데클란 라이스에 1억 1,200만 파운드(약 2,035억 원)를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아스널은 올여름 바르셀로나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측은 더용의 영입과 관련해 아스널, 리버풀을 포함한 5개 구단의 연락을 받았다. 더용은 2019년 7월부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활약했다"라며 "그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362억 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구단은 재정난을 겪었고 이 네덜란드 선수는 종종 이적설에 휩싸였다"라고 덧붙였다.

더용은 지난 수년 동안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였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난 후 구단 암흑기라고 불리는 기간 동안 2, 3선을 오가며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고 때로는 센터백을 맡기도 했다.


위기가 찾아온 것은 지난 시즌 이후다. 잦은 부상과 내구성 문제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시간이 점차 길어졌다. 올 시즌에 앞서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하자 눈에 띄게 입지가 좁아졌다.

실제로 바르셀로나가 리그 2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더용은 1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심지어 선발 출전은 단 4회에 그치고 있다. 그가 리그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는 선수임을 감안할 때 믿기 어려운 부진이다.


자연스레 더용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풋볼 365는 '더 부트룸' 보도를 인용해 "더용은 아스널, 리버풀, 첼시, 맨시티, 맨유가 이적 상황에 대해 연락을 받고 있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르틴 수비멘디는 지난해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는 대로 미켈 아르테타가 이끄는 구단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그는 6,0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의 계약 해지 조항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은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 있다. 주축 미드필더 라이스는 PSG와 연결된 바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풋볼 런던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