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재 특급 도우미,뮌헨과 재계약 임박→'최고 주급자' 대우 예정...레알, PSG, 리버풀 관심에도 잔류
입력 : 202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김민재의 리그 1호골을 어시스트한 요슈아 키미히(30·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뮌헨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3일(한국시간) '뮌헨과 키미히 사이의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재계약은 앞으로 며칠 안에 확정될 것이다.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 것은 없지만 뮌헨은 적어도 키미히의 계약을 2028년까지 보장해 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뮌헨과 키미히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키미히는 2013년 RB 라이프치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18살이지만 높은 전술 이해도와 공수 양면에서 능숙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결국 2015년 필립 람(42)의 대체자를 찾던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850만 유로(약 127억 원).


이후 키미히는 뮌헨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람의 빈자리를 말끔하게 대체했다. 필요할 때마다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내며 구단 중원의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선수의 맹활약 덕에 뮌헨도 이 기간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매체는 '몇몇 유력 클럽이 계약 종료가 임박한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는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선수에게 제안을 건넸으나 선수는 뮌헨을 우선시했다'라고 다른 구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뮌헨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계약(FA)으로 다른 구단에 합류할 경우보단 적은 연봉을 받겠지만 뮌헨도 선수에게 최고 연봉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구단도 키미히의 충성심에 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미히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리그 1위 수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