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올드 트래포드! '12경기 409분 출전+주급 3억 2천' DF, 시즌 종료 후 FA 이적 확정적!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빅토르 린델뢰프(30)가 포르투갈 무대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주급 17만 파운드(약 3억 2천만 원)를 받는 린델뢰프가 맨유를 떠나 친정팀 SL벤피카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린델뢰프는 오는 여름에 구단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409분을 소화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최근 들어 부상에 복귀했지만 루벤 아모링 감독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맨유는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은 린델뢰프를 내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계약을 연장하고 판매해 수익을 남긴다는 선택지도 있다. 그러나 선수가 17만 파운드라는 높은 주급을 받는 만큼 이적료 없이 과감하게 선수를 보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매체의 보도대로 린델뢰프가 벤피카로 이적한다면 8년 만에 친정팀으로의 복귀다.


린델뢰프는 2017년 맨유로 이적하기 전 벤피카에서 5년간 활약하며 73경기에 출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었던 만큼 벤피카도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벤피카 역시 수비 보강이 필수인 만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린델뢰프의 영입을 간절히 원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니콜라스 오타멘디 (37)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나머지 수비 옵션들인 토마스 아라우주(23), 안토니우 실바(22), 아드리안 바이라미(23)도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높다'라며 다음 시즌 벤피카가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린델뢰프도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최근 '린델뢰프가 종종 포르투갈을 방문하며 벤피카로 돌아갈 적절한 시기가 왔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하며 선수도 벤피카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The irish sun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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