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분위가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3승 1무 2패 6득점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오늘 승리하면 선두 대전(승점13)과 같은 승점이 된다.
지난달 29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에서 0-1로 패했던 울산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판곤 감독은 “아이 뭐, 상대가 큰 선수들을 붙여놓고 우리도 한 번 해본다고 붙어봤는데, 잘 안 됐다. 우리가 투톱을 쓰다 보니 미들 쪽에 숫자가 조금 부족했다”고 떠올렸다.
허율이 대기 명단으로 빠지고 에릭이 원톱으로 나선다. 김판곤 감독은 “에릭은 원톱이 괜찮다. 오늘 한 번 보고 싶어서 넣었다. 프리시즌 때 왔으면 실험도 해보고 합을 맞춰 보는데, 시즌 중에 합류해서 그런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2월 23일 2라운드 원정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로 대전을 2-0으로 눌렀던 좋은 추억이 있다.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대전 황선홍 감독은 지난 패배를 떠올리면서 변화를 시사했다.
김판곤 감독은 “듣기로는 대전이 우리한테 1대1과 50대50 경합에서 밀렸다고 판단을 했다. 그렇게 잘 준비하지 않았겠나. 오늘 구텍을 넣은 것도 그렇고 그 싸움에서 우리가 이겨야 된다. 오늘 미드필더 숫자를 한 명 더 보강했으니까 포항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포항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됐던 엄원상이 오늘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당시 김판곤 감독은 “기회를 많이 줬다고 생각하는데 합당한 폼이 안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 이후 쉬는 기간이 있었다. 최대한 지원해주고 있는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교체했다”고 털어놓았다.
4일 후 김판곤 감독은 “내가 원상이에게 ‘그 정도로 안 된다’고 뭐라고 했다. 나는 원상이를 가장 좋아한다. 그런 애 없으면 안 된다.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없다. 원상이 없으면 숨을 못 쉬는 사람인데, 사실 지금 컨디션적으로 편한 상태가 아니다. 팀을 위해 참고 하는 중이다. 마음이 상하지 않게 잘해보자고 했다. 본인이 대표팀에 복귀하고, 해외 진출이 꿈이라고 했다. 이 시기를 넘어야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3승 1무 2패 6득점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오늘 승리하면 선두 대전(승점13)과 같은 승점이 된다.
지난달 29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에서 0-1로 패했던 울산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판곤 감독은 “아이 뭐, 상대가 큰 선수들을 붙여놓고 우리도 한 번 해본다고 붙어봤는데, 잘 안 됐다. 우리가 투톱을 쓰다 보니 미들 쪽에 숫자가 조금 부족했다”고 떠올렸다.
허율이 대기 명단으로 빠지고 에릭이 원톱으로 나선다. 김판곤 감독은 “에릭은 원톱이 괜찮다. 오늘 한 번 보고 싶어서 넣었다. 프리시즌 때 왔으면 실험도 해보고 합을 맞춰 보는데, 시즌 중에 합류해서 그런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2월 23일 2라운드 원정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로 대전을 2-0으로 눌렀던 좋은 추억이 있다.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대전 황선홍 감독은 지난 패배를 떠올리면서 변화를 시사했다.
김판곤 감독은 “듣기로는 대전이 우리한테 1대1과 50대50 경합에서 밀렸다고 판단을 했다. 그렇게 잘 준비하지 않았겠나. 오늘 구텍을 넣은 것도 그렇고 그 싸움에서 우리가 이겨야 된다. 오늘 미드필더 숫자를 한 명 더 보강했으니까 포항전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포항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됐던 엄원상이 오늘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당시 김판곤 감독은 “기회를 많이 줬다고 생각하는데 합당한 폼이 안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 이후 쉬는 기간이 있었다. 최대한 지원해주고 있는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교체했다”고 털어놓았다.
4일 후 김판곤 감독은 “내가 원상이에게 ‘그 정도로 안 된다’고 뭐라고 했다. 나는 원상이를 가장 좋아한다. 그런 애 없으면 안 된다.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없다. 원상이 없으면 숨을 못 쉬는 사람인데, 사실 지금 컨디션적으로 편한 상태가 아니다. 팀을 위해 참고 하는 중이다. 마음이 상하지 않게 잘해보자고 했다. 본인이 대표팀에 복귀하고, 해외 진출이 꿈이라고 했다. 이 시기를 넘어야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