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가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90분 내내 바르셀로나의 흐름이었다. 라민 야말(1득점), 레반도프스키(2득점), 하피냐(2득점 1도움)의 3인방이 4골을 전부 기록하며 원정팀에 절망을 선사했다.


양쪽 윙어인 하피냐와 야말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지만, 이날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단연 팀의 주포 레반도프스키였다. 그는 후반 3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2분에는 네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UEFA가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상 (POTM) 역시 그의 몫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UCL 11호 골과 동시에 대회 최초의 기록을 쓴 선수가 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 '이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넣은 골은 그의 UCL 10호 골인 동시에 통산 4번째 UCL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첫 두 자릿수 득점 시즌이며, 앞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두 번(2019-20, 2021-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한 번(2012-13) 해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UCL 역사상 최초로 세 개 클럽에서 단일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며 그의 대기록을 조명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의 대활약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린 아직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이제 독일 원정을 가서도 오늘처럼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야 한다"라며 4골 차에도 방심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irclezeroeight SNS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90분 내내 바르셀로나의 흐름이었다. 라민 야말(1득점), 레반도프스키(2득점), 하피냐(2득점 1도움)의 3인방이 4골을 전부 기록하며 원정팀에 절망을 선사했다.


양쪽 윙어인 하피냐와 야말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지만, 이날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단연 팀의 주포 레반도프스키였다. 그는 후반 3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2분에는 네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후 UEFA가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상 (POTM) 역시 그의 몫이었다.
이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UCL 11호 골과 동시에 대회 최초의 기록을 쓴 선수가 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 '이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넣은 골은 그의 UCL 10호 골인 동시에 통산 4번째 UCL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첫 두 자릿수 득점 시즌이며, 앞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두 번(2019-20, 2021-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한 번(2012-13) 해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UCL 역사상 최초로 세 개 클럽에서 단일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며 그의 대기록을 조명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의 대활약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린 아직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이제 독일 원정을 가서도 오늘처럼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야 한다"라며 4골 차에도 방심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irclezeroeigh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