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경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비싼 축구선수를 체포했다. 그는 2억 원 상당의 슈퍼카를 유효한 면허 없이 운행한 혐의를 지적받았다. 경찰은 지난주 금요일 아우디 RSQ8을 운행하고 첼시 훈련장을 나가던 카이세도를 붙잡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카이세도가 보유한 차량을 압수해 확인 절차를 거듭했다. 그는 훈련장을 나와 여자친구 파올라 살라사르와 함께 거주 중인 자택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첼시 구단 측은 "선수의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며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1년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준급 발밑 기술과 뛰어난 패싱력 등을 지녀 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당연히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 또한 상당했다. 오랜 고심 끝에 그가 택한 구단은 첼시로 2023년 1억 1,500만 파운드(약 2,164억 원)를 지불해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PL 레코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처음 첼시 유니폼을 입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먹튀'라는 오명이 따라붙기도 했다. 반전의 계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찾아왔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카이세도를 중원의 핵심으로 고정했다. 공식전 3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첼시도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이다.
리그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31경기 15승 8무 8패(승점 53)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도 가능하다.

갈길 바쁜 상황 속 '카이세도 리스크'는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해치고 카이세도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다만 경기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을 보인다. 현지 매체에선 카이세도가 벌금, 벌점, 운전 금지 등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경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비싼 축구선수를 체포했다. 그는 2억 원 상당의 슈퍼카를 유효한 면허 없이 운행한 혐의를 지적받았다. 경찰은 지난주 금요일 아우디 RSQ8을 운행하고 첼시 훈련장을 나가던 카이세도를 붙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지난 2021년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준급 발밑 기술과 뛰어난 패싱력 등을 지녀 리그 수위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당연히 유럽 다수 구단의 관심 또한 상당했다. 오랜 고심 끝에 그가 택한 구단은 첼시로 2023년 1억 1,500만 파운드(약 2,164억 원)를 지불해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PL 레코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처음 첼시 유니폼을 입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먹튀'라는 오명이 따라붙기도 했다. 반전의 계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찾아왔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카이세도를 중원의 핵심으로 고정했다. 공식전 3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첼시도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이다.
리그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31경기 15승 8무 8패(승점 53)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도 가능하다.

갈길 바쁜 상황 속 '카이세도 리스크'는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해치고 카이세도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다만 경기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을 보인다. 현지 매체에선 카이세도가 벌금, 벌점, 운전 금지 등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