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수비진 강화를 위해 과거 스포르팅 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제자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깨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A Bola'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스포르팅의 센터백 곤살루 이나시우(23)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모링 감독 또한 이를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이나시우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뛰어난 발밑 기술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선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약 90%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아모림 감독의 지도 아래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나시우는, 3백 전술에 최적화된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모림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스토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하면 맨유가 이나시우의 영입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으로 보인다.
매체역시 '맨유는 에버튼의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으나, 아모링 감독은 자신의 제자인 이나시우에게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맨유가 이나시우 영입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나시우 역시 맨유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2023년 아모림 감독의 지도 아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으며, 유로 2024 본선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신을 성장시킨 스승과의 재회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이적료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체는 '이나시우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약 970억 원)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스포르팅 측은 현실적인 협상을 위해 약 4,500만 유로(약 730억 원) 수준에서의 이적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쓰리백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를 기용하며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구단이 아모링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맨유의 이나시우 영입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TV X
포르투갈 매체 'A Bola'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스포르팅의 센터백 곤살루 이나시우(23)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모링 감독 또한 이를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이나시우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뛰어난 발밑 기술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선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약 90%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아모림 감독의 지도 아래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나시우는, 3백 전술에 최적화된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모림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스토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하면 맨유가 이나시우의 영입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으로 보인다.
매체역시 '맨유는 에버튼의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으나, 아모링 감독은 자신의 제자인 이나시우에게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맨유가 이나시우 영입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나시우 역시 맨유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2023년 아모림 감독의 지도 아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으며, 유로 2024 본선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신을 성장시킨 스승과의 재회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이적료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체는 '이나시우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약 970억 원)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스포르팅 측은 현실적인 협상을 위해 약 4,500만 유로(약 730억 원) 수준에서의 이적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쓰리백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를 기용하며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구단이 아모링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맨유의 이나시우 영입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TV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