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때아닌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설이 돌았던 리버풀의 레전드 위르겐 클롭(54)의 유력한 행선지는 클럽팀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인 모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클롭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5년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지도 아래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황금기를 맞이했다.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단연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핵심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레알 이적이 유력해진 가운데, 클롭의 레알행 가능성이 제기되자 리버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클롭은 클럽팀이 아닌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7일 '클롭이 현재 맡고 있는 레드불 글로벌 축구 디렉터에 대해 흥미를 잃었다. 이에 그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브라질축구협회(CBF)와 논의를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현재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 등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했음에도, 지난해 11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 베네수엘라전과 12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모두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열린 14라운드에서는 '숙적'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21점으로 예선 4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본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반등이 절실해진 브라질축구협회(CBF)는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전 1-4 패배 직후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이는 브라질축구협회가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새벽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CBF 역시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도리발 주니오르는 더 이상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컵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브라질은 세계적인 명장들과 접촉하며 차기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르헤 제주스(알힐랄),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아벨 페헤이라(파우메이라스) 등이 후보군에 거론되는 가운데, 클롭 역시 새롭게 부상한 인물이다.
매체는 '클롭은 현장 복귀를 고려 중이며, 아직 브라질 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브라질 입장에서는 분명한 호재'라고 전했다. 브라질이 실질적인 제안을 할 경우, 클롭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캡처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클롭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5년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지도 아래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황금기를 맞이했다.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단연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핵심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레알 이적이 유력해진 가운데, 클롭의 레알행 가능성이 제기되자 리버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클롭은 클럽팀이 아닌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7일 '클롭이 현재 맡고 있는 레드불 글로벌 축구 디렉터에 대해 흥미를 잃었다. 이에 그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브라질축구협회(CBF)와 논의를 시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현재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 등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했음에도, 지난해 11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 베네수엘라전과 12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모두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어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열린 14라운드에서는 '숙적'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승점 21점으로 예선 4위에 머무르게 되었고, 본선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반등이 절실해진 브라질축구협회(CBF)는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전 1-4 패배 직후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이는 브라질축구협회가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새벽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CBF 역시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도리발 주니오르는 더 이상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컵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브라질은 세계적인 명장들과 접촉하며 차기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르헤 제주스(알힐랄),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아벨 페헤이라(파우메이라스) 등이 후보군에 거론되는 가운데, 클롭 역시 새롭게 부상한 인물이다.
매체는 '클롭은 현장 복귀를 고려 중이며, 아직 브라질 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브라질 입장에서는 분명한 호재'라고 전했다. 브라질이 실질적인 제안을 할 경우, 클롭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