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피니셔!'' 아모림 감독의 적극 구애...''라이벌 구단,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전력 다할 것''
입력 : 2025.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참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구단에서 엄청난 골잡이를 영입하길 기대하고 있다(Amorim hopeful of signing “amazing finisher” for Man United from Premier League rivals)"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더선'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올여름 26세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준비가 됐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이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재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더 이상 상위권 구단들이 그를 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더 높은 레벨에서 뛸 자격이 있다. 맨유로 이적할 기회는 그에게 매우 흥미진진한 일일 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인 그는 커리어의 정점에 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구단에 합류하고 싶어 할 것이다. 맨유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재능 있는 선수단과 강력한 팀을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 몇 시즌 동안 그의 야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제는 최근 잉글랜드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재능이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시점은 지난 2020년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후다.

그는 빼어난 기술과 수준급 드리블 능력 여기에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지녀 2선 전방위를 누비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후 줄곧 측면 윙어로 기용되었으나 로이 호지슨 감독과 한솥밥을 먹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이후 에제의 기세는 더욱 매서워졌다. 2022/23 시즌 공식전 40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기간이 제법 긴 상황 속에서도 31경기 11골 6도움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역시 36경기 7골 12도움을 터트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유다. 매체는 "에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로 모두 뛰어나다. 그는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득점력, 창의력, 기술 능력을 지닌 선수다"라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5,000만 파운드(약 949억 원)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평했다.

사진=WIK7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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