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구단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4)가 연상되는 듯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뉴 제라드'로 주목받는 애덤 워튼(21·크리스탈 팰리스)을 영입해 팀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인 워튼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정확한 킥을 기반으로 한 패스 능력과 높은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으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에도 강점을 지닌 선수다. 지난 11월 당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 경기는 많지 않았지만, 부상 이전까지는 팰리스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매체에 따르면 워튼은 이미 나이를 뛰어넘는 창의성과 태클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그의 패싱 능력과 경기 읽는 능력이 과거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뉴 제라드'로 불리는 워튼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817억 원)를 웃도는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나이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채 50경기도 뛰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버풀이 워튼에게 거는 기대감을 알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러나 리버풀이 이정도의 진심을 보이는 것과 별개로 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는 "워튼에 대한 관심은 리버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워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팰리스는 워튼의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월드컵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내세워 워튼을 설득하려 하고 있지만, 팰리스는 워튼이 향후 디클란 라이스처럼 1억 유로(약 1,640억 원) 이상에 매각될 수 있는 자산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블랙번 로버스가 워튼 이적 시 15% 셀온 조항을 보유하고 있어, 팰리스는 현 시점에서 선수를 급히 매각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워튼이 유망한 자원임은 분명하지만 1억 유로에 달하는 거액을 쉽게 투자하기는 어렵다. 결국 리버풀이 '뉴 제라드'를 품기 위해서는 팰리스와의 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Rousing The Kop 캡처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뉴 제라드'로 주목받는 애덤 워튼(21·크리스탈 팰리스)을 영입해 팀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워튼은 이미 나이를 뛰어넘는 창의성과 태클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그의 패싱 능력과 경기 읽는 능력이 과거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뉴 제라드'로 불리는 워튼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817억 원)를 웃도는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나이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채 50경기도 뛰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버풀이 워튼에게 거는 기대감을 알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러나 리버풀이 이정도의 진심을 보이는 것과 별개로 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는 "워튼에 대한 관심은 리버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워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팰리스는 워튼의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월드컵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내세워 워튼을 설득하려 하고 있지만, 팰리스는 워튼이 향후 디클란 라이스처럼 1억 유로(약 1,640억 원) 이상에 매각될 수 있는 자산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블랙번 로버스가 워튼 이적 시 15% 셀온 조항을 보유하고 있어, 팰리스는 현 시점에서 선수를 급히 매각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워튼이 유망한 자원임은 분명하지만 1억 유로에 달하는 거액을 쉽게 투자하기는 어렵다. 결국 리버풀이 '뉴 제라드'를 품기 위해서는 팰리스와의 협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Rousing The Kop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