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작두 해설'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대형(42) SPOTV 해설위원과 '택근브이' 이택근(45) SBS Sports 해설위원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KBO 전력강화위원회에 합류한다.
KBO는 28일 "이택근, 이대형 위원을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는 "이택근 위원과 이대형 위원은 지난 1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을 대신해 전력강화위원으로서 WBC 대표팀 구성 전략과 한국야구경쟁력강화에 필요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이택근 위원은 2020년까지 KBO리그 통산 1,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36홈런 773타점 175도루 OPS 0.818의 성적을 남겼다. 현역 시절 '호타준족'으로 명성을 떨친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 경험이 있다. 은퇴 후는 선수 시절 포수, 내야수, 외야수를 뛴 다양한 경험을 살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3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대형 위원은 KIA 타이거즈(2014년), KT 위즈(2015~2019년)를 거치며 2019년까지 통산 1,603경기 타율 0.278 9홈런 361타점 505도루 OPS 0.661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의 3년 연속(2008~2010) 60도루, 역대 3번째로 통산 500도루 고지를 밟은 '대도'로 활약했던 이대형 위원은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감독의 작전을 간파하는 '작두 해설'로 주목 받고 있다.

이택근, 이대형 위원의 합류로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한층 젊어졌다. 지난 1월 KBO는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민철 전 한화 이글스 단장, 류지현 전 LG 감독, 강인권 전 NC 다이노스 감독,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동욱 전 NC 감독과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젊은피' 김강민으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맡으며 생긴 빈자리에 2명의 '80년대생'이 합류하면서 전력강화위원 중 40대 멤버는 3명(이택근, 김강민, 이대형)이 됐다.
한편, KBO는 "28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류지현 감독, 조계현 위원장과 두 신임 위원을 포함한 전력강화위원들은 WBC 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 방안, 국내외 전력분석 일정, 향후 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뉴시스, KBO 제공
KBO는 28일 "이택근, 이대형 위원을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는 "이택근 위원과 이대형 위원은 지난 1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을 대신해 전력강화위원으로서 WBC 대표팀 구성 전략과 한국야구경쟁력강화에 필요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이택근 위원은 2020년까지 KBO리그 통산 1,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36홈런 773타점 175도루 OPS 0.818의 성적을 남겼다. 현역 시절 '호타준족'으로 명성을 떨친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 경험이 있다. 은퇴 후는 선수 시절 포수, 내야수, 외야수를 뛴 다양한 경험을 살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3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대형 위원은 KIA 타이거즈(2014년), KT 위즈(2015~2019년)를 거치며 2019년까지 통산 1,603경기 타율 0.278 9홈런 361타점 505도루 OPS 0.661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의 3년 연속(2008~2010) 60도루, 역대 3번째로 통산 500도루 고지를 밟은 '대도'로 활약했던 이대형 위원은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감독의 작전을 간파하는 '작두 해설'로 주목 받고 있다.

이택근, 이대형 위원의 합류로 2025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한층 젊어졌다. 지난 1월 KBO는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민철 전 한화 이글스 단장, 류지현 전 LG 감독, 강인권 전 NC 다이노스 감독,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동욱 전 NC 감독과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젊은피' 김강민으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맡으며 생긴 빈자리에 2명의 '80년대생'이 합류하면서 전력강화위원 중 40대 멤버는 3명(이택근, 김강민, 이대형)이 됐다.
한편, KBO는 "28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류지현 감독, 조계현 위원장과 두 신임 위원을 포함한 전력강화위원들은 WBC 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 방안, 국내외 전력분석 일정, 향후 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뉴시스, 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