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이수혁X아린, 칸 시리즈 핑크카펫 빛냈다..''꿈 같은 순간''
입력 : 2025.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이수혁 아린 / 사진=싸이더스
이수혁 아린 / 사진=싸이더스
이수혁, 아린, 안주영 감독, 남규희, 이은샘, 싸이더스 이한대 대표, 이진욱 PD  / 사진=싸이더스
이수혁, 아린, 안주영 감독, 남규희, 이은샘, 싸이더스 이한대 대표, 이진욱 PD / 사진=싸이더스
드라마 'S라인'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 유일한 한국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로 진행된 공식 스크리닝을 비롯해 핑크카펫, 포토콜 등 공식 일정을 성료했다.

지난 24일 개막한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 경쟁부문에 초청된 드라마 'S라인'이 현지에서 공식 일정을 진행하며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S라인'은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S라인'팀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오전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포토콜 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다수의 취재진 앞에 선 배우 이수혁과 아린, 이은샘, 남규희, 안주영 감독은 플래쉬 세례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이어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S라인'의 에피소드 1, 2편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상영 종료 후 2천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 세례와 함께 작품의 파격적인 설정과 독특한 세계관, 흡인력 있는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S라인'은 올해 경쟁부문 유일한 한국 콘텐츠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만큼 글로벌 팬들에게 K-콘텐츠의 매력을 또 한 번 각인시킨 것.

같은 날 저녁에는 칸 시리즈의 대표 행사인 핑크카펫이 진행됐다. 칸 시리즈의 상징이기도 한 핑크카펫에 오른 배우 이수혁과, 아린, 이은샘, 남규희는 전 세계 언론 매체와 팬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칸에 입성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 배우 이수혁은 "칸에 오게 되어 기쁘고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의 노력을 알아봐 준 칸에게 감사하다.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칸에 오니, 콘텐츠를 사랑하는 도시의 좋은 에너지가 더욱 피부에 와 닿아 행복하게 일정 소화 중이다. 자주 와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과 감사함을 전했다. 아린은 "너무나도 꿈같은 칸 시리즈에 'S라인'이 초청받아 소중하고 잊지 못 할 시간들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S라인'이 초청받은 장편 경쟁부문 시상은 29일(현지시간)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칸 시리즈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한 드라마 'S라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으로 알려진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매 작품마다 유니크한 세계관을 구축해 인간의 본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뤄 온 꼬마비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원작의 독특한 세계관을 이수혁, 이다희, 아린 등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구현해 냈다는 점에서 드라마 'S라인'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S라인'은 2025년 국내 공개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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