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 준비 완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승 잎두고 내부 분위기 최고조…“무조건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
입력 : 202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맨유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을 치루게 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는 공격진의 최악의 부진으로 16위에 토트넘은 전체적인 부진과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17위에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두 팀은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맨유의 현재 내부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공식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부 사정을 알 수 있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현재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다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어 한다. 지금 이 느낌을 살려서 실제로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한 아마드 디알로도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다. 다른 경기도 아니고 결승전이니까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무조건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남겼다.


아마드는 이어 “나는 맨유같은 팀이 매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맨유는 거대한 팀이다. 매년 유럽 대항전에서 싸울 가치가 있다. 우리는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파트리크 도르구도 같은 기분이었다. 도르구는 “우리는 무조건 이길 것이다. 내 커리어의 첫 결승전인데 매우 흥분되고 우승컵을 들고 싶다”며 흥분했다. 한편, 선수들은 20일 자신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공동 전세 비행기를 제공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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