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축구의 신! 조르지뉴 16년간 유럽 생활 청산하고 브라질 복귀 확정! 'HERE WE GO'확인...''계약 완료''
입력 : 202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발롱도르 순위 3위에 오르며 팬들에게 '축구의 신'이라 불렸던 조르지뉴(아스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16년간의 유럽 커리어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조르지뉴는 아스널로부터 허락을 받은 뒤 플라멩구 선수로서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며 "계약은 이미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조르지뉴는 유럽 무대를 떠나 고향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


브라질 태생이지만 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조르지뉴는 2010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FC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뒤, 나폴리 SSC를 거쳐 첼시 FC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첼시 시절이던 2021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그는 2023년 겨울, 팀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는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을 추진 중이었고, 조르지뉴의 입지가 좁아질 상황이었다. 이 점을 노려 베테랑 미드필더를 원하던 아스널이 그를 영입했다.

아스널에서는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바탕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에도 27경기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현재 공격수로 활용 중인 미켈 메리노 역시 다음 시즌부터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재계약을 후 매각을 진행하는 대신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X 캡처, 풋볼 트랜스퍼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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