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측 ''이세영♥배인혁, 운명 극복? 강렬한 임팩트 쏟아질 것''
입력 : 2024.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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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마지막 이야기의 핵심인 '막판 관전 포인트 #3'을 공개했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강채원,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박연우와 강태하의 얽히고설킨 운명 서사와 감각적이고 세심한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시청률을 꽉 잡은 쾌속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종영을 단 하루 앞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회와 12회 시청 전 반드시 놓치지 말고 주목해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3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 '막판 관전 포인트' 1. 엔딩: 얄궂은 운명 앞에 놓인 박하 커플, 해피 엔딩 맞이할까?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얄궂은 운명에 맞서 해피 엔딩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박연우는 천명(이영진)으로부터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전생에서처럼 강태하의 심장이 멈출 것이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가혹한 운명 앞에 울컥했다. 하지만 강태하는 천명의 경고에도 박연우를 위한 거라면 그렇게 해서라도 지켜낼 것이라면서,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선으로 복귀해야만 강태하를 살릴 수 있는 박연우와 죽음과 상관없이 박연우 곁에 있고 싶은 강태하, 두 사람이 비극적인 운명을 이겨내고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막판 관전 포인트' 2. 강태하-강상모 관계: 강태하,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 용서할 수 있을까?

지난 10회에서 강태하는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가 자신의 친모를 죽인 것도 모자라 그동안 유하나(권아름)를 시켜 자신을 감시했다는 것과 박연우와의 계약결혼도 모두 알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접했다. 그리고 강태하는 강상모로부터 이 모든 사실을 확인하고는 "절대 용서 안 할 겁니다"라고 말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강태하는 강상모가 박연우를 납치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분노에 차 강상모에게로 달려갔지만, 그때 황명수(이준혁)가 강상모로 인해 아내가 수술도 받지 못하고 죽었다며, 강상모의 멱살을 잡고 겁박하자 이를 제지했다. 강상모는 강태하에게 황명수가 민혜숙(진경), 박연우와 함께 작당 모의해 너를 속인 거라고 애걸복걸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던 터. 과연 강상모의 추악한 민낯을 알게 된 강태하가 강상모를 용서할 수 있을지, 강상모와 강태하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막판 관전 포인트' 3. SH그룹: 강태하 VS 민혜숙, SH그룹의 주인은 누구에게로?

SH그룹의 주인이 누가 될지도 끝까지 지켜봐야 할 핵심 요소다. 그동안 강태하는 강상모의 부추김과 민혜숙에 대한 원망으로 인해 민혜숙이 SH그룹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고군분투했고, 민혜숙 역시 강태하를 몰아내고 SH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던 상황. 그러나 강태하는 박연우의 죽음이 자신의 집안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상모에게 부대표 자리 사임 의사를 밝혔고 SH그룹을 지킬 이유가 없어졌다고 선언했다. 이와 동시에 민혜숙 역시 황명수의 계략으로 인해 강태하를 위험에 빠트렸다가 되려 발목을 붙잡히게 되면서, 경찰 소환 조사와 대표이사 직무 정지 가처분까지 받게 됐던 것. SH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대립을 벌였던 두 사람의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두 사람 중 한 명이 SH그룹을 맡게 될지, 아니면 강태하가 제안했던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게 될지 호기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5일과 6일에 방송될 11회와 12회에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예측 불허한 전개와 몰아치는 사건으로 인해 강렬한 임팩트가 쏟아질 예정"이라며 "'박하 커플'이 지독한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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