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정재계 인사들이 찾는 맛집을 소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새해 특집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 칼국수 먹방이 그려졌다.
1965년 개업해 2대에 걸쳐 59년째 운영되고 있는 칼국숫집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기도 하다.
식당 사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말마다 가족끼리 오셔서 식사를 하셨다. 작고하시기 전에도 가게에 방문해 그동안 국수 끓이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선물도 주고 가셨다”라고 밝혔다.
맑고 담백한 육수와 면발을 맛본 데프콘은 “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오시는지 알겠다. 클래스가 다르다”라며 시식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수를 기원하는 면 특집이니 몇 살까지 살고 싶냐?”라며 멤버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유민상은 “나는 빨리 태어난 게 억울하다. 조금만 늦게 태어나면 안 죽을 수도 있다. 지금도 기술발전으로 병을 하나씩 다 잡고 있다. 그래서 냉동인간 신청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지는 “냉동실 진짜 커야겠다”라고 말했고, 데프콘도 “상업용 김치냉장고 알아볼까?”라며 호응했다. 그러나 김해준은 “형은 정자부터 얼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더 급한 불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kangsj@osen.co.kr
[사진]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