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짝' 출신 남자 1호가 흡사 오디션을 방불케 하는 이상형 조건을 쏟아내 여성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서는 '나는 SOLO'의 옥순 4인방과 '짝' 출신 남자 4명이 '솔로민박'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짝' 5기, 11기, 25기에 출연했던 남자 1호는 "83년생 40세다. 피트니스 센터 운영 중이다. 집은 방배동이다"라며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연애보다는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나왔다.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 1호는 "집 데이트를 좋아한다. 여자친구를 만나도 집으로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며 데이트 취향을 알렸다. 이후 남자 1호는 이상형에 대해 "키는 165cm 이상이어야 한다"며 "고향은 서울이어야 된다. 운동 좋아해야 하고, 강아지 좋아해야 하고, 술 안 먹어야 한다"며 명확한 조건을 설명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자기소개를 끝낸 후 반대로 여성 출연자들에게 키, 고향, 강아지 호감 여부 등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뭐지?' 이랬다. 여기가 결혼정보회사도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 등급을 매기는 것 같았다. 근데 그게 너무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거다.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남자 1호의 자기소개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또 14기 옥순은 "저 정도로 제한을 건다고? 저러니까 못 만나지 않았을까"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준은 더 많다. 더 많은데 그냥 그 정도만 말씀드린 거다. 진짜 여자친구가 됐을 경우 물어볼 추가 질문이 더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에 나선 남자 3호는 자신을 44세 대치동 수학 강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짝' 18기에 출연했는데 그때 트렁크를 안 가지고 갔다. 아예 짐을 안 가지고 온 사람처럼 여겨져서 욕을 좀 먹었다. 처음에 여자분들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한테 말을 걸기가 그랬다. 그래서 누워서 3일 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누워있는 남자'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일타 강사냐'는 질문에 "게으른 편이라 먹고 살 만큼 번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 3호는 개그맨 김수용과 닮은꼴이라는 말에 "제 얼굴이 망가졌나 보죠?"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남자 3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대시할 때 잘 받아주는 분, 연락할 때 재깍재깍 받고 리액션을 빨리해주는 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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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화면 캡처 |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서는 '나는 SOLO'의 옥순 4인방과 '짝' 출신 남자 4명이 '솔로민박'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짝' 5기, 11기, 25기에 출연했던 남자 1호는 "83년생 40세다. 피트니스 센터 운영 중이다. 집은 방배동이다"라며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연애보다는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나왔다.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 1호는 "집 데이트를 좋아한다. 여자친구를 만나도 집으로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며 데이트 취향을 알렸다. 이후 남자 1호는 이상형에 대해 "키는 165cm 이상이어야 한다"며 "고향은 서울이어야 된다. 운동 좋아해야 하고, 강아지 좋아해야 하고, 술 안 먹어야 한다"며 명확한 조건을 설명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자기소개를 끝낸 후 반대로 여성 출연자들에게 키, 고향, 강아지 호감 여부 등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뭐지?' 이랬다. 여기가 결혼정보회사도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 등급을 매기는 것 같았다. 근데 그게 너무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거다.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남자 1호의 자기소개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또 14기 옥순은 "저 정도로 제한을 건다고? 저러니까 못 만나지 않았을까"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 화면 캡처 |
다음으로 자기소개에 나선 남자 3호는 자신을 44세 대치동 수학 강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짝' 18기에 출연했는데 그때 트렁크를 안 가지고 갔다. 아예 짐을 안 가지고 온 사람처럼 여겨져서 욕을 좀 먹었다. 처음에 여자분들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한테 말을 걸기가 그랬다. 그래서 누워서 3일 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누워있는 남자'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일타 강사냐'는 질문에 "게으른 편이라 먹고 살 만큼 번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 3호는 개그맨 김수용과 닮은꼴이라는 말에 "제 얼굴이 망가졌나 보죠?"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남자 3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대시할 때 잘 받아주는 분, 연락할 때 재깍재깍 받고 리액션을 빨리해주는 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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