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영국 유명 TV 프로그램 퀴즈쇼에 등장해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월 4일 영국 유명 퀴즈쇼 프로그램 '제퍼디!'(Jeopardy!)에 뷔의 예명과 관련한 질문이 담긴 에피소드가 방송돼 글로벌 SNS를 뜨겁게 달궜다.

'제퍼디!'는 1964년에 시작된 미국 TV 퀴즈 쇼로 역사, 예술, 문화, 과학, 스포츠, 세계사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제퍼디!'는 미국의 올드한 게임쇼 포맷에 새로운 기획을 더해 리부팅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방송되고 있다.

진행을 맡은 스티븐 프라이(Stephen Fry)는 배우, 작가, 희극 배우, 시인, 코미디언, 다큐멘터리 진행, TV 사회자, 영화감독으로 영국의 보물로 불린다.

뷔의 본명 김태형은 '제퍼디!'에서 한 글자 맞추기(Just One Letter) 퀴즈에서 최고 난이도인 150파운드가 걸린 문제에 등장했다.

진행자 스티븐 프라이가 "한국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김태형은 이 글자를 자신의 예명으로 선택했다"라는 문제를 공개하자 퀴즈에 도전한 출연자는 재빨리 'V'라고 정답을 맞혀 상금을 획득했다. 이에 스티븐 프라이는 "정답을 맞혔네요. V입니다!"라며 축하했다.

뷔의 이름은 지난 2021년 미국 유명 매거진 더 뉴요커(The New Yorker)의 크로스워드(crossword, 십자말풀이) 문제에도 예명이 아닌 본명 김태형(Kim Taehyung)이 출제된 바 있다. 크로스워드 퀴즈는 일반적으로 구독자들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상적인 단어들이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뷔는 구글 트렌드와 더불어 공인된 인기지표 중 하나인 위키피디아에서, 조회수 분석서비스가 제공된 2015년 7월 이래 K팝 아티스트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비중이 가장 높은 영어권 개인 페이지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함과 동시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뷔는 영미권에서 대중적인 유명세와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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