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윤승아가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는 "아침 5:30 기상, 모닝 루틴부터 자기 전까지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승아는 아침 다섯시 반, 생후 206일 된 아들 젬마의 옹알이 소리와 함께 기상했다. 이후 잠시 짧은 취침 후 아침 6시 반에 다시 일어난 윤승아는 육아와 함께 아침을 시작했다.
일어난 윤승아는 젖병 설거지를 포함한 각종 집안일을 해나갔다. 이후 윤승아는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며 "잠깐 엄마에게 아들을 맡기고 회의를 해야 한다. 일 퇴근을 하면 육아 출근을 해야 한다"라며 일과를 소개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윤승아는 잠시 카메라 앞에 앉아 숨을 돌렸다. 윤승아는 "요즘 피부가 달라진 거 같지 않나"라면서도 "요즘 친구들 만나면 피부톤이 환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피부과를 1년에 한 두번 가고 최근에 간건 출산 후 목에 난 사마귀를 제거하러 간 거였다. 그 뒤로 한번도 안갔다. 제가 42살이 됐다. 피부에 겉탄력만 있다고 해서 탱탱해 보이는건 아닌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주변 많은 분들이 제게 너무 행복해 보인다고 하더라. 아이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냐고 말하는데 이 말이 좋다. 다시 육하하러 가겠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승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