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이 아니다'' 작년 41홈런→NL MVP, 김하성 전 동료, MLB네트워크 선정 최고 우익수
입력 : 2024.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MLB네트워크는 2023년 내셔널리그 MVP를 올해 최고 우익수로 뽑았다.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상위권 우익수 10명을 뽑았다. 최고 우익수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만장일치 MVP 주인공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지난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7리(643타수 217안타) 41홈런 106타점 149득점 73도루 출루율 .416 장타율 .596 OPS 1.066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70도루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득점, 도루, 출루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MLB.com은 “만장일치로 NL MVP 상을 수상한 애틀랜타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MLB.com은 “지난해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올해 순위에서는 중견수로 옮기면서 이 결정이 더욱 쉬워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좌익수 2위로 샌디에이고 외야수로 활약한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올해 우익수 3위에 올랐다. 소토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로 양키스로 향했다. 양키스가 샌디에이고에 마이클 킹, 드류 토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카일 히가시오카를 내주고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영입했다. 소토는 지난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35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MLB 네트워크는 아쿠나 주니어에 이어 카일 터커(휴스턴)를 2위, 소토 3위,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코빈 캐롤(애리조나) 4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차례로 5위까지 올렸다.

6위로는 일본인 거포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이름을 올렸고, 7위는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8위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 9위는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10위는 조쉬 로우(탬파베이)다.

한편 스즈키는 빅리그 2년 차 시즌인 지난해 138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20홈런 74타점 출루율 .357 장타율 .485를 기록했다.

[사진]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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