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51번째의 생일을 맞은 송은이가 소속사 직원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16일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Happy Birthday, 은이! 직원들이 대표님 ‘몰래’ 준비한 대환장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소속사 직원들이 몰래 생일 파티를 준비한 상황. 선물이 다 도착하지 않아 좌절하는 순간, 송은이가 도착하자 직원들이 다급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이에 송은이는 “너네 오기 전에 나 먼저 왔던거 알지? PD 혼자 여기 지키고 있더라. 나보고 갑자기 나가라더라”라며 쑥스러운 듯 말을 돌렸다.
이윽고, 왕관을 착용한 채 케이크 앞에 선 송은이는 초를 불며 “저의 바람은 직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거 그거 하나다. 즐겁고 행복한 2024년이 되자”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직원들은 “저희가 선물을 비싼 거 드리면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2만 원의 행복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당연하다. 혼난다”라며 2만 원대로 준비한 직원들에 “좋다”라며 웃었다.
송은이는 가장 먼저 C사 쇼핑백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안에는 장난감 선글라스가 들어 있었고 송은이는 “이런 걸로 한 번 정도는 웃길 수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방수 턱받이, 수면양말 3종 세트, 보온 물주머니, 무드 램프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
이후 도착한 못한 선물들이 배달됐다. 남자 친구 팔 모양 베개를 받은 송은이는 “이렇게 자는 거냐”라며 애교를 부리는 등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솔로 탈출 키스 컵’을 받자 직원들은 “키스해! 키스해”라고 외쳤고, 송은이는 “키스 안 해봤어? 느낌이 달라”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보여줘”라고 다시 외쳤고, 송은이는 “망측하다”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한 직원이 “해보세요. 첫 키스인데”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송은이는 말없이 그를 째려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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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