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이연수 ''분식집 대박..男 손님 70%, 결혼 고민 중''[퍼펙트라이프][★밤TView]
입력 : 2024.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퍼펙트라이프' 배우 이연수가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원조 CF요정' 배우 이연수가 '분식집 사장님'으로 지내는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이연수는 이날 여전한 방부제 미모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MC 현영은 이연수를 보자마자 "냉장고에서 주무시냐"고, 이성미는 "실례가 안 된다면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연수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예전같지 않다"며 "6월에 분식집을 차렸다. 가게에서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불 앞에서 직접 요리했더니 피부 관리도 안 되고 엉망진창이 됐다"고 말했다. 의사는 이에 "망언이 추가되셨다"며 이를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연수는 여주에서 운영하는 '분식 카페'를 공개했다. 그는 로망이었던 전원생활을 위해 지난해 여주로 이사를 갔다며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하니 무료하더라. 그때 가수 김부용이 '떡볶이에 와인 조합이 좋다더라'고 해서 해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에서 오시고 심지어 해외에서도 오신다. 대기표가 50팀이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아파도 아플 수가 없다. 문을 닫을 수가 없어서"라며 분식집의 인기를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다만 외진 곳에 있어 홀로 모든 일을 해야 하는 게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이연수는 또 휴일을 맞아 동네 언니와 데이트를 떠났다. 언니는 "남자 손님이 70% 되던데 별 거 없냐"고 연애 근황을 물었고, 이연수는 "연하로 10살까지 가능하다"며 연애 욕심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최근에 대시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그럼 두 가지다. 처음 연애할 때 데여서 안 하는 경우와 너무 사랑한 사람을 못 잊어서 못하는 경우"라 말했고, 이연수는 "전자 쪽"이라며 "한번 사랑할 때 푹 빠지는 성격이라 어릴 때 제게 나쁘게 한 친구들에 대한 상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에 대해서는 "싱글들 모여서 하는 프로그램을 6년 넘게 하면서 다들 외롭지 않게 잘 사니까 결혼을 굳이 해야 하나 싶더라. 이젠 늦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연수는 기혼자들의 의견은 어떻냐고 물었고, 현영과 이성미는 적극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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